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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18 미중 주식시장 불안에도 글로벌 달러, 유가, 금리 안정…인도·터키 통화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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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18 미중 주식시장 불안에도 글로벌 달러, 유가, 금리 안정…인도·터키 통화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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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MSCI 지수는 전 세계 0.38%, 선진국 0.28%, 미국 0.6% 각각 하락했다. 신흥국은 1.2% 하락해서 무역분쟁 우려가 컸고 유럽은 0.1%로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분쟁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주식시장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상하이지수는 1.1% 하락해서 20161월 최저치 아래인 2651까지 하락했다.
중국은 미국이 2000억 달러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양보가 아닌 보복을 선택할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미국 제조업의 공급망을 겨냥해 원재료와 부품의 수출을 제한하고 특히 전자제품의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를 무기화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의 중국 생산에도 비관세 제재를 검토할 우려가 있다.

트럼프는 중국의 3750억 달러의 무역 흑자 축소와 미국 기술, 지적재산권 보호, 첨단산업보호정책 중지를 무역분쟁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미국의 무역분쟁이 조세감면 등의 효과를 상쇄하며 성장을 지연할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인도의 루피는 전일 하락세를 지속했다. 인도 루피는 연초부터 13% 하락했다. 터키 통화도 정책금리 상승발표 이후 914일부터 재차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럽은 이탈리아가 재정 수지 적자를 1.7% 규모로 축소하고 브렉시트 협상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전망에 안정세다

걱정했던 유가와 달러지수는 하락 안정세로, 국채금리는 불변으로 마감해서 신흥국의 위험 가격변수는 일단 안정세를 보였다.

유가는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감소와 이란제재의 공급 부족이 팽팽한 상황이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