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카메라 센서 2종이 삼성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벨류워크는 삼성이 최근 공개한 카메라 초소형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2종이 갤럭시S10에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소셀 브라이트 BM1과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의 픽셀 크기는 0.8㎛ 수준으로 역대 이미지센서 중 가장 작다.
각각 4800만 화소, 3200만 화소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픽셀 크기가 작은 만큼 빛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이미지가 흐릴 수 있으나 '테트라셀' 기술이 적용돼 1.6㎛ 픽셀 이미지센서와 같은 수준의 퀄리티를 낸다.
해당 매체는 삼성의 이미지센서 생산 시기가 갤럭시S10 출시 일정과 맞물리는 등 시기가 적절해 충분히 적용될 것이라고 봤다.
삼성은 아이소셀 브라이트 2종을 올해 4분기부터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S10은 내년 2월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