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10은 4색, 검정·흰색·노랑·녹색···갤F는?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2월 내놓을 갤럭시S10은 블랙·화이트·옐로·그린 네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갤럭시F는 실버와 블랙 두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일부 모델에는 그라디언트 컬러가 첨가된다. 갤럭시S10라이트와 갤럭시S10은 5.8인치, 갤럭시S10플러스는 6.44인치 디스플레이를 각각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시리즈에 처음으로 인디스플레이 지문센서를 도입하지만 보급형 갤럭시S10라이트에는 탑재하지 않는다.
샘모바일은 19일(현지시각)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컬러와 지문센서, 그리고 접이식폰(가칭 갤럭시F)에 대한 세부사항을 이같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내년 2월에 3개 모델로 소개되며 3월에는 갤럭시S10 5G 변형 모델과 함께 접이식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은 여러매체에서 3개모델로 나올 것으로 보도돼 왔다.
보급형 갤럭시S10은 모델번호 SM-G970x이며, 다른 두 프리미엄폰의 모델 번호는 SM-G973x 및 SM-G975x다.


갤럭시S10은 블랙(검정), 화이트(흰색), 옐로(노랑), 그린(녹색)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예상했듯이 모든 색상 옵션이 모든 시장에서 제공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이 네가지 색상은 갤럭시S10 출시 때 등장할 색상이다. 또한 일부는 그라디언트 색상으로 나올 수 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발표 후 몇 개월 동안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해 온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갤럭시S10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단말기에 LED 플립(LED Flip) 및 보호 커버를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S10은 디스플레이 안에 지문센서를 탑재하는 최초의 인디스플레이 지문센서 스마트폰이다. 앞서 저렴한 갤럭시S10모델(S10라이트)에 64GB저장장치가 들어간다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 모델에는 인디스플레이 지문센서가 들어가지 않는다.

갤럭시S10(모델명 SM-G973x)은 5.8인치, 갤럭시S10플러스(SM-G975x)는 6.4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게 된다. 이 두 프리미엄 모델에는 인디스플레이 지문센서가 탑재된다. 갤럭시S10라이트(모델명 SM-G970x)역시 5.8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만 인디스플레이 지문센서는 없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모델에 대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싶어 하기 때문에 특정 부품을 생략한다는 것은 설득력을 가진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접이식폰 갤럭시F에 대해서도 일부 정보를 단독으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F는 모델 번호 SM-F900U로서 512GB인 내부 저장 장치와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 단말기를 전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며 실버 및 블랙 컬러 모델로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앞서 갤럭시F의 모델넘버를 확보해 유럽버전은 SM-F900F, 아시아 버전은 SM-F900N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10라이트는 후면에 싱글카메라를, 갤럭시S10은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갤럭시S10플러스는 전면에 듀얼카메라,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 등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