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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10 괴물폰 모델도 함께…3가지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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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10 괴물폰 모델도 함께…3가지 특징은?

6.7인치 화면·후면 세라믹 소재 적용 흑백 컬러· 5G
샤오미·이센셜폰·화웨이에 이어 세라믹 대열에 합류

내년 2월 네가지 모델로 나올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갤럭시S10가운데 최고버전은 전면에 6.7인치 화면을 사용한 괴물폰으로서 후면에는 세라믹 소재가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렌더링=컨셉 크리에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내년 2월 네가지 모델로 나올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갤럭시S10가운데 최고버전은 전면에 6.7인치 화면을 사용한 괴물폰으로서 후면에는 세라믹 소재가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렌더링=컨셉 크리에이터)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10 4개 모델 중 하나에는 세라믹 소재가 적용되며 흑색과 백색 2개 컬러로 나온다. 모델명 SM-G975FC으로 알려진 6.7인치 갤럭시S10 괴물폰 버전에는 5G통신 기능과 함께 이같은 변화가 더해진다.

샘모바일은 21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차기 주력폰 가운데 최고 모델에 이같은 기능, 재료, 컬러의 변화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S10은 내년 2월 스페인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9)전시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이트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10주년작인 갤럭시S10에 온갖 공을 들일 것이라면서 이같은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4개 모델 가운데 하나인 갤럭시S10 보급형(모델명 SM-G970x)은 5.8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후면에 싱글카메라가 들어가지만 인디스플레이(in-display) 지문 센서는 없다. 이 사이트는 앞서 갤럭시S10이 검정, 흰색, 노랑, 녹색 컬러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2개 프리미엄 옵션인 갤럭시S10(모델명 SM-G973, SM-G975)은 각각 5.8인치 화면에 후면 듀얼카메라, 6.44인치 화면에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된다. 이들은 그라데이션 색상으로 제공된다.

새로이 밝혀진 내용은 삼성전자가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또다른 갤럭시S10모델(모델명 SM-G975FC)이 괴물폰에다 신소재를 적용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 모델은 6.7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후면에 4개, 전면에 2개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5G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최고의 모델에는 512GB 내장메모리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세라믹을 단말기 뒷면에 넣는 것은 샤오미(2016)나 화웨이(2018)에 비해 다소 늦었다. 이센셜폰도 뒷면에 세라믹을 사용했다. 이 소재는 훨씬더 고급스런 외양과 느낌을 제공한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모스 경도 기준에 따르면 이 재료는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보다 약간 무르다. 이는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제외하고는 세라믹 백을 긁을 수 있는 물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정질(microcrystal) 지르코늄 산화물 세라믹 재료는 확실히 프리미엄 스마트 폰에 적합해 보인다.

물론 아직 제품설계 과정에 있는 만큼 모든 것이 마무리되기 전에 디자인 상황이 바뀔 수 있다. 갤럭시S10은 내년 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5G모델 괴물폰은 3월에나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