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세계 반도체 1위 자리를 내준 인텔이 이번에는 아마존으로부터 치명타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웹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옵션을 제공하는 ARM 아키텍처 기반 서버칩 ‘그라비톤’(Graviton)을 내놓았다.
아마존은 새로 개발한 서버용 그라비톤 칩이 아마존웹서비스의 새로운 주력 EC2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인텔 칩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자업계의 다양한 시도가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고객들에게 할인 전략을 내세우면서 자체 칩 수요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