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랩스(Sirin Labs)가 개발한 세계최초의 블록체인 폰 핀니(Finney)가 마침내 판매되기 시작했다.
시린랩스는 폭스콘과 제휴해 제품을 생산하고 브랜드 홍보 대사로 리오 메시와 계약을 맺었다.
이 블록체인 스마트폰은 1200만화소 후면카메라,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및 매우 안전한 지문센서를 특징으로 한다. 핀니는 3000mAh 배터리로 구동되며 구글이 인증한 안드로이드OS에서 파생된 시린운영체제(SIRIN OS)를 사용한다.
핀니를 독특하게 만드는 것은 암호화폐용 콜드스토리지 지갑이다. 이는 해커가 비트코인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하고 거래를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해준다.
핀니에는 불안전한 단말기 정의는 물론 단말기 상의 온오프라인 사이버 위협 탐지, 네트워크 공격으로부터의 보호, 호스트 기반 공격을 포괄하는 다층 사이버 보안 스위트를 내장하고 있다.
핀니는 또 토큰전환서비스(TCS)라는 독특한 컨시어지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환전의 번거로움 없이 이 단말기에서 지원되는 동전과 토큰에 대한 암호화 거래를 할 수 있다. 시린랩은 출시 때 토큰전환서비스를 통해 이더리움, 비트코인, 시린랩스토큰(Sirin Labs Tokens)을 지원한다.
취재=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