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은 혁신기술을 개발한 우수 벤처기업을 지정해 중점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첫 지정하게 됐다. 지정공모는 총 13개 기술·제품이 참여해 신규성,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등의 심사를 통해 총 4개의 우수 기술을 선정했다.
지정공모에 제출된 총 13개 기술·제품 중 신규성,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해 전문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기술을 선정했다. 특히 사업 가능성 등 경제성 평가를 위해 특허평가 전문가를 심사위원에 포함했다.
지정기술업체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 지정서, 지정마크, 연구개발(R&D) 지원금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한 판로개척·시설·R&D 연계 사업도 이뤄진다.
지정서 수여식은 이달 말 열리며 지정 기술·기술 제품에 관한 정보는 과기정통부나 KISA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은 정보보호 분야에 혁신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을 지정한 첫 사례로써 이를 통해 정보보호산업에 신기술 혁신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