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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위터 의심 트래픽, 중국과 사우디 정부의 해커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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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위터 의심 트래픽, 중국과 사우디 정부의 해커 소행?

중국과 사우디의 개별 IP서 사이트로 들어오는 다량 트래픽 관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
트위터의 고객지원 포럼에서 발견된 의심스러운 트래픽은 중국과 사우디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는 해커의 소행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트위터의 고객지원 포럼에서 발견된 의심스러운 트래픽은 중국과 사우디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는 해커의 소행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최근 미국 트위터의 고객지원 포럼에서 발견된 의심스러운 트래픽은 중국과 사우디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는 해커의 소행으로 드러났다고 트위터 대변인이 1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트위터 대변인은 블로그를 통해 휴대전화 국가 코드와 잠긴 계정의 세부내용 등 데이터를 노출한 보안 버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객지원 포럼의 의심스러운 트래픽을 발견했으며, 버그는 11월 16일 수정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별 인터넷 IP 주소에서 고객지원 사이트로 들어오는 많은 양의 트래픽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이러한 활동의 ​​이유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트위터는 이날 이용자에 대해 각별히 경계하도록 호소했다.

한편, 보안 업체를 통해 해커의 트래픽 확률이 높다는 소식이 보도된 뒤 트위터의 주가는 월요일 증시에서 7%가량 하락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