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는 스위스의 제약회사 로슈홀딩이 특허권을 가지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독점 생산하는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이다.
경구제인 타미플루는 증상이 발생한 뒤 48시간 안에 복용해야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A, 인플루엔자 B, 신종 인플루엔자A(h4N1)의 치료제로도 쓰이며, 1996년 미국 제약회사 질리어드에서 개발한 뒤 로슈홀딩이 특허권을 사들여 독점 생산하고 있다.
로슈홀딩의 특허권은 2016년까지이다.1999년부터 미국·캐나다·
스위스에서 판매되었으며, 2002년부터 유럽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수요량에 비해 생산량이 턱없이 모자라 세계적인 공급 부족사태를 빚기도 했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유일하게 조류인플루엔자(H5N1:조류독감) 치료제로 인정받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