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모바일은 3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고품질 중가폰 피어싱폰 갤럭시A8s를 한국시장에서도 출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미연방통신위원회(FCC)와 와이파이얼라이언스로부터 받은 인증을 근거로 이 단말기가 한국에서도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A8s는 중국에서 지난해 12월21일이후 출시됏는데 450달러 이하의 가격(약 50만원)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인피니티V’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보급형 저가폰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갤럭시A8s가 비슷한 시기에 나올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갤럭시A8s의 사양이 국내 출시 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전자 고급 중가폰 A8s의 크기는 158.4x74.9x7.4mm, 무게는 173g이다. 컬러는 블루, 그레이, 블랙이다. 이 단말기에는 6.4인치 풀HD플러스(1080x2340 픽셀) 해상도의 액정표시판(LCD)이 사용되며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710칩셋, 6GB/ 8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후면 장착형 지문센서가 탑재된다. 후면에는 또한 3개의 카메라, 즉 2400만화소 메인카메라, 800만화소 울트라 광각카메라, 500만화소 심도센서 카메라가 설치된다. 전면에는 2400만화소 셀피 카메라가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3400밀리암페어시(mAh)다. 안드로이드8.1 오레오가 선 탑재된다. 빅스비 인공지능(AI) 기반 음성비서 전용버튼도 갖춰져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