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교환…신규 사업 구체화 위해 공동 협의체도 운영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SK텔레콤과 아시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그룹이 인공지능(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과 IC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SK텔레콤은 9일(현지시각) 박진효 ICT기술센터장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이미국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9) 행사장에서 만나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10일(현지시각) 미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9) 행사장에서 두 회사가 이같은 내용의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SK텔레콤의 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을 시작으로 ICT 기술을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 신규 사업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신규 사업 구체화를 위해 공동협의체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첨단 기술과 글로벌 K콘텐츠를 결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5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콘텐츠 강자와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2, 3 : SK텔레콤-SM엔터테인먼트 공동 부스에 전시된 ‘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을 모델이 체험해보고 있는 모습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