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타스틱은 23일(현지시각) 다음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삼성 언팩(Unpacked)행사에서 소개될 갤럭시S10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기능과 색상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10에 무선 역충전 기술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는 사진이다.테크타스틱은 삼성커뮤니티 사이트인 ‘삼성멤버스’에 올라온 사진을 소개했다.
이 버튼을 누르면 갤럭시S10 소개 동영상을 보여준다. 두 번째 버튼은 단말기 화면 디스플레이를, 다음 버튼은 대다수 갤럭시S10 모델에서 볼 수 있는 인디스플레이 지문센서를 보여주는 클립을 재생한다. 네 번째 버튼은 갤럭시S10 일부 모델에 적용될 트리플 카메라 설정에 초점을 둔 영상을 보여준다. 다섯 번째와 마지막 버튼은 무선 역충전 기능과 관련된 영상을 시작한다. 마지막 데모 부스 컨트롤러 버튼은 분명히 역방향 무선 충전 옵션을 표시하고 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전력공유(파워셰어·Powershare)로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 메이트20프로에서 발견되는 무선 역충전보다 더 빠르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또한 다른 스마트폰에 배터리를 무선충전해 줄 경우 갤럭시S10단말기 배터리용량을 잡아먹기 때문에 배터리 크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가장 최근의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10시리즈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10E가 3100mAh(밀리암페어), 갤럭시S10은 3500mAh, 갤럭시S10플러스는 4100mAh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10 5G버전에는 5000mAh 용량 배터리가 들어갈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화웨이 메이20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4200mAh다.
다음달 20일 열리는 삼성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홍보하려던 것이 갤럭시S10의 무선역충전 기능일 수 있다. 티저는 갤럭시S10이 다른 단말기들을 충전해 주는 무선 역충전 지원 기능을 암시하는 완전 충전된 배터리 아이콘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삼성의 새로운 주력폰은 다음달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의 다음 달 행사에서는 갤럭시S10E(5.8인치, 싱글 셀카), 갤럭시S10(6.1인치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앞면 펀치홀 카메라, 뒷면 듀얼카메라), 갤럭시S10플러스(6.4인치, 앞면 펀치 홀 카메라 2대, 뒷면 트리플 카메라)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에서 폴더블 갤럭시F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3월 8일, 갤럭시S10 5G버전은 3월29일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삼성 갤럭시S10X로 알려진 이 단말기는 6.7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5100 5G 모뎀에 전면 카메라 2대, 후면카메라 4대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X는 국내 출시 이후 미국시장에 버라이즌 전용으로 시작해 출시 이통사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폰아레나는 갤럭시S10의 파워셰어역시 화웨이 메이트20프로처럼 아직은 실용성이 의심스럽고,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단지 홍보용 과장일 뿐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