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오혜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7일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지털 광고제 ‘2018 앤어워드’에서 자사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캠페인 중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국내 최고 권위 광고제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동영상 광고 부문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디지털 광고제에서도 과기정보통신부 장관상과 IT 디바이스 부문 그랑프리를 동시에 수상했다.
디지털 광고제 최고상을 수상한 LG유플러스 CSR캠페인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는 실제 1급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 조현영 씨(39)가 7개월 된 아들 유성이를 키우며 경험한 불편함을 ‘U+우리집AI’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이 조작하기 어려운 터치 방식의 가전기기에 음성 제어 기술 등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는 따뜻한 기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지난해 2월 공개돼 현재까지 1311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1팀장은 “빠르고 앞선 기술만큼 그 기술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기술로 소외계층의 일상을 행복하게 바꾸는 통신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