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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왕따' 중국 화웨이 5G 네트워크장비 입찰에서 원천 배제, 미국 일본 호주 독일 이어 캐나다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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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왕따' 중국 화웨이 5G 네트워크장비 입찰에서 원천 배제, 미국 일본 호주 독일 이어 캐나다 까지

'글로벌 왕따'   화웨이  5G 네트워크장비 입찰에서 원천 배제,  미국 일본 호주 독일 이어 캐나다 까지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왕따' 화웨이 5G 네트워크장비 입찰에서 원천 배제, 미국 일본 호주 독일 이어 캐나다 까지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중국 화웨이가 캐나다 5G 네트워크장비 입찰에서 원천 배제됐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국가 안보보좌관 출신의 리처드 패든 전 비서는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G 네트워크에서 화웨이의 존재는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면서 "캐나다 정부가 화웨이를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캐나다에 앞서 미국과 독일 등 상당수 유럽 서방국가들이 화웨이를 입찰에서 배제하고 있다.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은 화웨이 장비에 정보 유출을 가능케 하는 '백도어'(back door)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정부 통신장비 구매 등에서 화웨이를 배제하고 있는 이유이다.

최근 들어서는 유럽국가들도 화웨이 입찰배제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에는 화웨이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이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중국은 멍 부회장이 체포된 후 전직 캐나다 외교관 마이클 코프릭 등 캐나다인 2명을 국가 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했다.

또 최근에는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된 캐나다 인에 사형을 선고했다.

루사예(盧沙野) 캐나다 주재 중국대사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에 대해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지 말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