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오혜수 기자] 화웨이가 다음달 말 차기 주력폰 P30 시리즈(P30라이트, P30, P30프로)를 파리에서 발표한다고 폴란드 매체 텔릭스·기즈모차이나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 폴란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화웨이가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P30 시리즈를 발표한다.
P30 시리즈는 보급형(P30라이트),표준형(P30), 고급형(P30프로) 모델로 구성되며 코드명은 각각 마리끌레르·엘르·보그로 알려졌다.
표준형과 고급형 모델 모두 지문인식 센서가 들어간 유기발광소자(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화웨이는 두 모델에 모두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표준형 모델과 고급형 모델 메인 카메라로 소니 IMX600, IMX607센서를 각각 탑재했다. 또한 표준형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를, 고급형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 및 비행시간 거리측정(ToF)센서를 각각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ToF 센서가 구현되면 더 나은 보케(배경 흐림 기법) 이미지 생성과 증강현실(AR) 콘텐츠 구현에 유용하다.
두 모델에는 화웨이 기린980 칩셋이 장착되며 표준형 모델에는 8GB 램, 고급형 모델에는 12GB 램이 각각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