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삼성 ‘갤S10’ 사전 주문하면 ‘갤럭시 버드’증정...한국은?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기자 이수연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갤럭시 S10 선주문 예약구매시 ‘갤럭시 버드’를 증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언팩(Samsung Unpacked) 행사를 통해 갤럭시S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샘모바일은 8일(현지시각) 삼성 러시아 갤럭시 S10 티저 페이지 소스 코드를 통해 러시아에서 갤럭시 S10 사전 구매시 20만원 상당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가 증정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선주문 예약 기간은 공식 발표일인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갤럭시 버드 증정 이벤트가 한국 시장서도 진행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 샘모바일은 “사전 주문 기간 동안 적어도 몇 군데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행사가 진행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갤럭시버드는 오는 20일 삼성 언팩행사에서 갤럭시S10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출된 사진을 보면 갤럭시 버드는 갤럭시 S10의 무선 역충전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버드의 예상 판매가는 200달러(약 22만 5000원)로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국내 출시가(21만 9000원)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10의 판매가는 100만원~135만원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