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4.9%, 157.8% 증가한 수치로, ‘검은사막’ IP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각화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검은사막’은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지난해 8월 모든 서비스 지역에 동시 적용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태국∙동남아 지역 출시 및 러시아 직접 서비스 전환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지난 10월 인수한 ‘이브 온라인(Eve Online)’ 개발사 CCP 게임즈의 매출액도 연결실적으로 일부 반영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펄어비스 조석우 재무기획실장은 “‘검은사막’ IP의 성장과 국내외 매출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플랫폼 다각화와 혁신적인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2월 26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서비스와 3월 4일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Black Desert for Xbox)의 북미∙유럽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