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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 전격공개...풀스크린 새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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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 전격공개...풀스크린 새기준 제시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삼성 갤럭시 언팩’서 전격 공개
카메라 홀 제외...전면 화면으로 채운 전정한 풀 스크린 경험
한차원 더 진화한 ‘다이내믹 AMOLED’에 초음파 지문센서
‘S10’으로 스마트폰·웨어러블 충전 기능…‘무선 배터리 공유’
모바일 첫 HDR10+ 컬러 100% 재현 블루라이트↓눈보호
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6.7인치 갤S10 5G 4,500mAh
3월 8일부터 미국, 유럽, 인도 등 전 세계 시장 순차 출시
고동진 사장 “기술 한계를 넘어 경험 혁신가로 거듭날 것"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20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10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20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10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작)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혁신 기술을 집대성해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을 전격 공개했다.

전 세계 파트너와 미디어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라인업을 비롯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의 탄생을 알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스마트폰과 함께 더욱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액티브(Galaxy Watch Active)’ ▲‘갤럭시 핏(Galaxy Fit)’ ▲‘갤럭시 버즈(Galaxy Buds)’를 발표했다.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갤럭시 S10’은 총 4종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4모델은 ▲혁신적인 최신 기술을 모두 탑재한 ‘갤럭시 S10+’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S10’ ▲스마트폰 핵심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S10e’ ▲차세대 무선통신 표준 5G를 지원하는 ‘갤럭시 S10 5G’이다.

‘갤럭시 S10’은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 디자인에 모바일 컬러 볼륨을100% 재현해 더욱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 AMOLED(Dynamic AMOLED)’를 탑재해 진정한 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높였다.
‘갤럭시 S10’은 F1.5·F2.4 듀얼 조리개를 제공하는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보는 그대로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전문가 수준으로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는 ‘슈퍼 스테디(Super Steady)’를 지원해 선명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갤럭시 S10’으로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배터리·CPU·메모리 등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 등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10년 전 처음 소개한 갤럭시 S는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을 탑재해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10번째 갤럭시 S 시리즈를 기념하는 갤럭시 S10에는 의미있는 혁신을 집대성해, 미래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오늘 날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 넘고 스마트폰 업계에 모멘텀을 만들어, 앞으로 경험 혁신가(Experience Innovator)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차원 더 진화한 '다이내믹 AMOLED’로 진정한 풀 스크린 경험 제공

20일 미 샌프란시스코 삼성전자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10시리즈 4종을 발표했다.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10e 카나리아 옐로 버전(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20일 미 샌프란시스코 삼성전자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10시리즈 4종을 발표했다.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10e 카나리아 옐로 버전(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시리즈를 발표했다. 사진은 갤럭시S10프리즘 화이트 버전(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시리즈를 발표했다. 사진은 갤럭시S10프리즘 화이트 버전(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S10플러스(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S10플러스(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10’은 화질과 기능면에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한 단계 더 뛰어넘었다.

‘갤럭시 S10’은 상하좌우 베젤을 모두 최소화하고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로 진정한 풀 스크린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역대 최고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는 동영상 각 장면별로 특정 색상 영역을 분석, 최적화해 섬세하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다이내믹 톤 매핑(Dynamic Tone Mapping)을 지원해 스마트폰 최초로 ‘HDR10+’ 인증을 받았다.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는 독일 VDE사로부터 모바일 컬러 볼륨 100% 인증을 받았으며, 최대 밝기 1,200니트, 명암비 2백만대 1로 최고의 색 정확도와 색 영역을 재현함으로써 마치 영화와 같이 선명하고 실감나는 화질을 제공한다. 햇빛이 강렬한 야외에서도 더욱 정교한 색상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별도의 필터를 적용하지 않아도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인체에 해로운 블루 라이트 파장을 획기적으로 낮춰줘 독일 인증기관 ‘TÜV Rheinland(TÜV 라인랜드)’로부터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로 인증 받았다.

‘갤럭시 S10’은 업계 최초로 사용자의 지문 굴곡을 인식해 위조 방지 기능을 강화한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체 인증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는 세계 최초로 FIDO 얼라이언스 생체 부품 인증을 획득하였고, 햇빛이 강하거나 영하의 온도에서도 작동한다.

◆갤럭시 카메라 리더십 계승, 인텔리전트 기능 대거 탑재...언제 어디서나 소중한 순간 기록

‘갤럭시 S10’은 새로운 카메라 기술과 인텔리전트 기능,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해 소중한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우선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한 123도 광각으로 찍을 수 있어 광활한 자연을 보이는 그대로 촬영하거나 사진 한 장에 더 많은 가족이나 친구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S10에는  파노라마 촬영 기능이 들어갔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S10에는 파노라마 촬영 기능이 들어갔다. (사진=삼성전자)
1,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카메라는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Dual Aperture)’를 탑재해 사람의 눈과 같이 밝기에 따라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 어떤 조도 환경에서도 최적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S10’·‘갤럭시 S10+’는 멀리 있는 피사체도 노이즈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광학 2배줌 지원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도 탑재해 후면 트리플 카메라로 다양한 앵글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해 준다.

또한, 전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갤럭시 S10’은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UHD급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S10+’는 8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추가로 탑재해 보다 극적인 라이브 포커스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 S10’은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 촬영에도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갤럭시 S10’은 스마트폰 최초로 전문 카메라 수준의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이 적용되어 흔들리는 자전거를 타면서 촬영하거나 댄스 파티에서 춤을 추면서 영상을 촬영해도 흔들림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이 본연의 색감을 더 잘 담아 낼 수 있는 ‘HDR10+’ 규격의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갤럭시 S10’은 NPU를 활용, 촬영 장면을 인식하고 분석해 각 장면에 가장 적합한 채도·대비·노출 등을 세밀하게 조절해주는 장면별 최적 촬영을 지원해 손쉽게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촬영 장면을 최적의 구성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구도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역대 최강의 인텔리전트 기능으로 최상의 사용성 제공


‘갤럭시 S10’은 프리미엄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전에 없던 강력한 스마트폰 사용성을 제공한다.

우선, ‘갤럭시 S10’을 무선 충전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최초로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행사에서 발표한 갤럭시S10 5G 버전(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행사에서 발표한 갤럭시S10 5G 버전(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한 갤럭시S10플러스 세라믹 블랙 버전(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한 갤럭시S10플러스 세라믹 블랙 버전(사진=삼성전자)


전용 충전기 없이도 ‘갤럭시 S10’을 활용해 치(Qi) 규격을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와 같은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10’을 유선 충전하면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통해 동시에 다른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AI기반의 성능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갤럭시 S10’의 배터리·CPU·램에 적용해 사용자별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배터리 사용시간과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를 최적화해 준다. 또한, 스마트폰 온도를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해 성능을 최적화시켜주며, 실행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더 빨리 실행시켜 준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4개 기종 사양(자료=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갤럭시S10 4개 기종 사양(자료=삼성전자)
‘갤럭시 S10’은 LTE 무선통신과 와이파이 간 전환을 끊김 없이 연결해 주고, 피싱 와이파이를 탐지, 차단할 수 있게 해 보다 안전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사용자의 생활 습관에 따라 자동으로 개인화된 스마트폰 설정을 추천을 해주는 ‘빅스비 루틴(Bixby Routines)’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갤럭시 S10’은 갤럭시 스마트폰만의 강력한 성능과 에코 시스템을 제공한다.

연결 기기가 많은 상황에서도 최대 4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와이파이6’ 규격을 지원하며, 스마트폰 최초로 최대 2.0Gbps 다운로드 속도의 LTE 규격을 지원한다.

‘갤럭시 S10’은 단말기로 게임을 즐길 때에도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이 적용돼 더욱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최초로 ‘유니티 엔진(Unity engine)’에 최적화해 포트나이트(Fortnite), 아스팔트9(Asphalt9)과 같은 인기 게임들을 최고 성능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10’은 사용자의 게임 사용 패턴을 학습해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10’은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지원할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서비스들의 개인 키(private keys)를 삼성 녹스와 함께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통신사들과 협력해 차세대 무선통신인 5G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5G 무선통신은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뿐 아니라 초저지연, 초연결성을 지원한다.

이러한 5G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S10 5G’를 통해 사용자들은 TV쇼 시리즈를 단 몇 분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풍부한 그래픽의 클라우드 기반 게임도 끊김 없이 할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선명한 4K 화질의 영상 통화로 안부를 전할 수 있다.

‘갤럭시 S10 5G’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큰 6.7형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삼성전자 최초로 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심도를 감지할 수 있는 3D 심도 카메라가 탑재돼 동영상 라이브 포커스와 간편측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 25W의 급속 충전 기술 등 사용자들이 차세대 5G 무선통신의 우수성을 최상의 제품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갤럭시 S10’은 3월 8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코드 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Galaxy Buds)’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S10’은 프리즘 블랙(Prism Black), 프리즘 화이트(Prism White), 프리즘 그린(Prism Green), 프리즘 블루(Prism Blue), 카나리아 옐로우(Canary Yellow), 플라밍고 핑크(Flamingo Pink)의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갤럭시 S10+’는 6가지 색상 외에 고급스러운 세라믹 소재의 세라믹 블랙Ceramic Black)과 세라믹 화이트(Ceramic White)로도 출시된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