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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추위 녹이는 화염으로 시즌 8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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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추위 녹이는 화염으로 시즌 8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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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경준 기자] '포트나이트'의 겨울이 가고 화산섬과 함께 새로운 시즌이 찾아왔다.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에 새로운 지역과 게임 플레이, 신규 아이템 그리고 새로운 혜택의 배틀패스를 즐길 수 있는 시즌 8이 개막했다고 4일 발표했다.
'포트나이트' 시즌 8은 얼음왕의 성채에 감금되었던 매우 강력한 존재가 포트나이트 세계를 화염으로 뒤덮고, 섬 어딘가에 숨은 전설의 전리품과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해적, 닌자, 새로운 전사들이 몰려와 전투를 벌인다는 스토리다. 화산 폭발로 인해 새로운 맵 ‘볼케이노(Volcano)'가 추가되며 레이지 라군, 써니 스텝스 등의 새로운 지역이 등장한다.

화산 폭발로 발생한 용암 표면은 닿을 때마다 1의 피해를 주면서 플레이어를 표면에서 튕겨낸다. 플레이어들은 화산 분화구의 뜨거운 공기를 이용해 자신의 몸과 탈 것을 공중에 띄울 수 있다.
신규 아이템으로는 ‘해적 캐논’이 추가됐다. ‘해적 캐논’은 포탄이나 플레이어를 멀리 발사하는 무기로, 발사된 포탄과 플레이어는 여러 사물을 통과하고 폭발해 주변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주고 밀어낸다. 적을 명중할 경우 100의 피해를 주고, 작은 반경 안에 있는 상대방에게는 50의 피해를 준다. 맵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기간 한정 모드로는 ‘50 vs 50’과 ‘근접전’이 추가됐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기간 한정 모드 중 하나인 ‘50 vs 50’은 50인조의 두 팀이 상대방을 모두 제압할 때까지 싸우는 방식이다. 재료 수확 확률은 기본 확률에서 25% 증가하며, 상자 및 탄약 상자는 평소보다 더 자주 생성되고 더 많은 탄약이 들어있다.

‘근접전’에서는 산탄총과 제트팩을 이용한 근접전이 펼쳐진다. 플레이어는 인벤토리에 제트팩이 있는 상태로 매치를 시작하게 되며, 총기는 산탄총만 등장한다. 게임 중후반부터 폭풍이 평소보다 더욱 빠르게 이동해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먼저, 포린이 놀이터가 크리에이티브로 이동했다. 기존보다 더 많은 16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배틀로얄 맵에 있는 5개의 장소 중 하나를 방문해 연습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시간 옵션이 추가돼 나만의 섬에 시간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 기본적으로 서버의 일반 시간이 적용되는데,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 나의 섬을 그 시간대로 만들 수도 있고, 무작위를 선택할 경우 나의 섬을 로딩할 때 랜덤으로 시간대가 자동 설정되고 그 시간으로 유지된다.

크리에이티브 모드에 음성 채팅도 업데이트됐다. 이제 게임이 아닌 허브나 크리에이티브 섬에서 모두가 같은 채팅 채널을 공유하게 되며, 팀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외에도, ‘해적 캐논’을 크리에이티브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정글 신전과 원소 큐브, 장애물 코스 계단 갤러리에 새로운 갤러리와 색상이 추가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지난 겨울 빙산의 섬에서 모험을 펼치며 겨울의 포트나이트를 즐겨주신 플레이어분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시즌 8을 개막했다.”며, “화산섬을 테마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새로운 배틀패스를 선보이는 시즌 8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앞으로도 새로운 즐길 거리가 계속 추가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트나이트 시즌 8 및 배틀패스 시즌 8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fortnit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