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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비시드 파트너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위한 ‘B-브릭’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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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비시드 파트너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위한 ‘B-브릭’ 출범

컴퍼니빌더로 블록체인 관련 투자 및 기술·인력·인프라 공급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형 블록체인 사업 안정화와 실용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우선 목표

유무선 종합 통신기업 세종텔레콤이 B시드파트너스와 함께 블록체인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비브릭을 출범하고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본부장(가운데 왼쪽부터)과 장원태 V시드파트너스 대표가 포즈를 취했다. (사진=세종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유무선 종합 통신기업 세종텔레콤이 B시드파트너스와 함께 블록체인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비브릭을 출범하고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본부장(가운데 왼쪽부터)과 장원태 V시드파트너스 대표가 포즈를 취했다. (사진=세종텔레콤)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유무선 종합 통신기업 세종텔레콤(대표이사 김형진)이 B-SEED Partners(대표 장원태)와 함께 블록체인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비브릭(B-Brick)’을 출범하고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정식 출범한 ‘비브릭(B-Brick)’은 30년의 전문 네트워크 기술운용력을 가진 세종텔레콤과 다양한 국내·외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B-SEED Partners가 공동 설립한 컴퍼니빌더이자 스타트업 육성기업이다.
사회 전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시키고 실용화시키겠다는 궁극적인 목표 하에 탄생했다.

국내 블록체인 산업은 지난해 무분별한 코인공개(ICO) 및 암호화폐 매매로 블록체인 서비스와 거래소의 순기능을 잃고 많은 스캠들이 발생하여 실제 서비스 성공사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비브릭은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로서, 실제 서비스를 보유하거나 가능성 있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해 서비스를 먼저 안정시키고 실용화된 부분에 블록체인을 접목시켜 나가겠다는 우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비브릭과 협력해 관련 스타트업에 블록체인 관련 기술과 전문인력, 인프라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회계, 법률, 영업,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B시드파트너스(B-SEED Partners)는 초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사업과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자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브릭의 대표를 맡게 된 장원태 B시드파트너스 대표는 “실용화가 핵심 이슈인 블록체인 3.0 시대에서 가장 필요하고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컴퍼니빌더라고 믿는다”며 “컴퍼니빌더는 블록체인 기술과 이를 수반한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의 확장으로 생태계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비브릭(B-Brick)’은 블록체인의 실질적인 요구사항 또는 활용처를 우선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업을 유도하고, 이를 성장시켜 블록체인의 실용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를 반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적인 혁신과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본부장은 “블록체인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서비스와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며 “블록체인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비브릭(B-Brick)'과 함께 블록체인 관련 투자와 기술, 인력, 인프라, 컨설팅 등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지난 1월 말, 무한 확장 가능한 서비스형 프라이빗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 메인넷, ‘블루브릭(BlueBrick)’을 공개했다.

멀티-사이드 체인 구조로 설계되어 서비스 그룹별로 사이드 체인의 무한 추가가 가능하며, 병렬화된 구조적 특징 덕에 확장성, 호환성, 스피드, 안정성, 경제성 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