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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도 전문기업 맵퍼스, '센서리스' 가입...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적극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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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도 전문기업 맵퍼스, '센서리스' 가입...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적극 대비

차량이 수집한 센서 데이터 교환...높은 수준의 위치기반 서비스·자율주행 기대

국내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협의체인 ‘센서리스(SENSORIS)’에 회원사로 가입했다. (사진=맵퍼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협의체인 ‘센서리스(SENSORIS)’에 회원사로 가입했다. (사진=맵퍼스)
[글로벌이코노믹 이수연 기자] 국내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가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협의체인 ‘센서리스(SENSORIS)’에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센서리스는 차량에서 수집한 센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기 위한 데이터의 정의와 생성 방법을 규격화한 업계 표준이다. 맵퍼스는 센서리스의 데이터 교환 포맷을 준수, 지도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확보를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차량이 통신과 연결되고 자율주행차로 발전하면서 각종 센서와 레이더 등을 통해 차량이 수집하는 데이터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개별 차량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하나의 포맷으로 통일하면 교통통제나 사고 등 도로 위의 실시간 상황을 다른 차량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위치기반 서비스, 자율주행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자율주행차는 차량을 통해 수집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양한 시스템에서 주고 받는 만큼 교환방식에 대한 표준이 중요하다"며 "센서리스 회원 가입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는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상호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발맞춰 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