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빠르게 변화∙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자사의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시켜 미디어∙커머스 사업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인크로스의 디지털 미디어랩 경쟁력에 자사 및 관계사가 보유한 머신러닝 역량과 DMP(Data Management Platform), DSP(Demand Side Platform) 등의 고도화된 타겟팅 기술력을 접목할 계획이다. DMP는 광고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이용자에 대한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관리하는 플랫폼이며, DSP는 타깃 사용자에게 적합한 매체에 적정한 가격으로 광고를 노출시키는 추천 플랫폼을 말한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 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기술력과 인크로스가 보유한 광고사업 역량을 결합해 광고주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동반자로 성장하고, 향후 글로벌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