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누구 플레이 개발 공모전’은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누구 플레이 키트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AI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능력을 보유한 총 32개의 개인 ∙ 스타트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은 윌림이 제안한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가 차지했다.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는 이용자들의 감성을 담은 ‘세줄일기’를 서로 공유하는 감성 서비스 콘텐츠다. 세줄일기 앱은 지난해 4월 기준으로 다운로드 79만, 가입자 50만 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wizice팀’의 ‘우리 똑똑이 가족 네트워크 서비스’, ‘안병호씨’의 ‘교통마스터 실시간 버스, 지하철 경로 및 시간표 제공’, ‘히든트랙’의 ‘할인캘린더 할인 정보 구독 및 알림제공’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SK텔레콤은 수상팀에게 3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 지원 프로그램 '엑셀러레이터'를 제공한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SK텔레콤 오픈 콜라보 그룹과 함께하는 창업 지원이다. ▲사무공간 제공(최소 4개월 이상) ▲사내/외 전문가 멘토링 지원 ▲월 2회 세미나 개최(법무, 세무 등) ▲SK텔레콤 사업부서 Biz 연계 시 프로젝트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플랫폼 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누구의 오픈 플랫폼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누구 생태계를 키워서,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누구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