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유도그룹(부회장 유성진), 스튜디오3S코리아(Studio 3S Korea)(대표 한태교)와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유도 사옥에서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황창규 KT회장은 지난 2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WC19)에서 5G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제조업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B2B(기업간)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
스튜디오 3S는 통합생산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물류 로봇 기반 스마트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제조 현장의 설비 및 이종기기의 데이터를 연결하고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생산관제/운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3사는 KT의 5G 솔루션과 유도그룹의 자동화 솔루션, 3S의 통합생산관제/운용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CSC(Connected Simulation Center)4.0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KT는 5G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유도그룹의 공장자동화 솔루션 및 스튜디오 3S의 물류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상품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군의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실증 적용함으로써, 최적의 생산성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유도그룹 그리고 3S와 협력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향후, 공동 개발한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어 국내 제조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성진 유도그룹부회장은 “5G 기술을 선도하는 KT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스마트 제조와 물류 시스템 고도화가 앞 당겨 질 것 같다”며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사용하는 대한민국의 제조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