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교수는 한국기계연구원장 재임 시절 지식재산(IP) 기반 경영체제를 도입해 기술료 수입을 세계적 수준으로 달성한 업적을 인정받아 청조근정훈장을 수여받게 됐다.
또 연구소기업과 연구원 창업으로 중소기업 매출을 112억원 증가시킨 데 이어 고용 창출 29명, 해외 진출 3개 사로 이어지는 연구개발 성과 확산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어 2000년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기계전문위원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스마트무인기 기술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지능형 로봇기술개발,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나노메카트로닉스 개발과제 기획 등을 통해 국내 산업의 연구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임 교수는“연구자들의 직무발명제도 강화를 통한 발명진흥 장려로 IP 기반 R&D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믿고 따라준 한국기계연구원 기술사업화실 직원과 연구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구 중이거나 일상 속에서 어려움과 고난을 느꼈을 때, ‘내가 발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그 어려움과 고난을 헤쳐 나간다면 그 끝에 생각하지 못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