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러시아 칼루가 공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동작을 제어하는 스마트 세탁기 생산을 시작했다고 로스인베스트닷컴 등 러시아 매체들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인터랙티브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는 삼성의 빅스비 스마트 플랫폼을 갖춘 최초의 러시아 세탁기다.
이 세탁기는 삼성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러시아 얀덱스가 개발한 음성인식 비서 앨리스를 사용해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 칼루가 공장은 8kg 용량의 애드워시 등 두 가지 모델의 세탁기를 생산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