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태블릿인 갤럭시탭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 연이어 출시될 전망이다. 프리미엄 태블릿 라인인 갤럭시 S5는 8월 갤럭시노트10과 동시 출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아울러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 탭A(2019)’ 출시설도 들린다.
최근 폰아레나 등은 13일(현지시각) 고사양으로 무장한 갤럭시탭S5가 갤럭시노트10과 함께 오는 8월 동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클럽, 기크벤치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고사양 갤럭시탭 S5에는 10.5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퀄컴의 최고급 스냅드래곤 855칩셋에 6GB 램이 들어간다. 또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탭S5e엔 빠졌던 S펜도 탑재된다. S펜은 앞서 출시된 갤럭시탭S3와 S4에는 장착됐었지만, 갤럭시탭 S5e에선 생략됐다. 배터리 용량은 7000mAh 이상일 것으로 추정됐다. 가격은 700달러(약 82만9000원)선이 유력하다. 이 모델은 오는 9월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선보이겠지만 이르면 오는 8월 갤럭시노트10과 동시에 시장에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보도는 아울러 삼성전자의 보급형 태블릿 모델인 보급형 갤럭시탭 A 차기버전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에따르면 갤럭시탭A(2019버전)는 200달러(23만7000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렴한 가격을 선택한 만큼 스펙은 다소 떨어진다. 8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429 프로세서, 2GB 램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지난 모델에선 생략됐던 S펜 기능이 이번엔 탑재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새로운 갤럭시탭A는 오는 9월 IFA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