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간) 맥월드 등 해외 IT매체들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폰 크기가 점차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아이폰X와 XS 크기의 아이폰 제조를 중단키로 했다. 아이폰X와 XS의 5.8인치 사이즈가 좋은 비율이 아니라고 판단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가 충분치 않을 경우 삼성전자에 수백만 달러의 계약미이행 손해를 보상해야 한다. 애플은 삼성전자에 8600만 달러의 아이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주문했지만 애플의 아이폰 생산은 계획보다 50%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삼성전자와의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