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밴 차량에서 스카이라이프 LTE TV 즐긴다”

럭셔리 밴에서 KT스카이라이프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긴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가 럭셔리 밴 시장 공략을 위해 밴 파트너사 와이즈오토와 함께 차량용 미디어 상품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KT스카이라이프는 2일 메르세데스-벤츠 한국 최초 밴 파트너사인 와이즈오토와 차량용 미디어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와이즈오토홀딩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스카이라이프 강국현 사장과 와이즈오토 이병한 회장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앞으로 스카이라이프의 SLT(Skylife LTE TV)를 활용해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 안에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7년 출시된 SLT는 차량이나 선박 등에 설치해 어디서나 끊김 없이 시청 가능한 이동형 위성방송 상품이다. 터널이나 장애물로 인한 위성 음영이 발생해도 LTE 망으로 47개 방송채널과 16만편 이상의VOD(Video On Demand)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제휴를 통해 와이즈오토의 ‘유로스타’, ‘유로코치’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출시한 ‘LMV(럭셔리미들밴) 브이스타’ 차량에 설치할 이동형 위성방송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에 스카이라이프의 SLT 상품이 추가되면 비즈니스와 여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방송 환경이 구축된다”며 “위성방송은 와이즈오토의 협력을 시작으로 럭셔리 밴 시장에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 이동형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