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와 골프존카운티(대표 서상현)는 1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세계 최초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제휴서비스 공동 출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5G 스마트 골프장 구축 및 관련 부가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 분야 ▲AI 기반 로봇안내서비스 및 자율주행 카트 시스템 공동개발 등 ‘R&D’ 분야 ▲멤버십 및 B2B상품 홍보 등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ICT 기술과 골프 레저산업 간의 혁신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골프존카운티가 보유한 골프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와 KT가 가진 5G 등 첨단 기술역량을 결합하여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여 글로벌 혁신기술을 리딩하고 있는 KT와 국내 최대 규모의 필드 골프장을 운영해 오며 노하우를 쌓아온 골프존카운티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이를 통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아가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