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형 112만원, 플러스형 130만원 유력”...국내엔 5G형만 소개?
8월 7일 뉴욕서 발표...이틀 후인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
8월 7일 뉴욕서 발표...이틀 후인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


12일(현지시각) 독일의 빈푸투레·폰아레나 등 유력 IT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은 제품발표 2일 후인 다음달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되며 23일 공식 출시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은 다음달 7일 오후 4시(한국시각 8일 오전 5시)에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9’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빈푸투레는 독일의 유명한 제품 정보유출자 퀀트를 인용, 유럽 이통사들이 갤럭시노트10 일반형 가격을 999유로(약 1125달러)로,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1150유로(약 1294달러)로 각각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대폰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통상 휴대폰 공급 가격을 감안할 때 유럽내 출시가격이 그대로 달러가격으로 전환된다는 점을 감안, 갤럭시노트10시리즈 제품가는 1000달러와 1150달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모델 간 가격차는 150달러(약 18만원)로 갤럭시S10과 갤럭시S10플러스 간 가격차(100달러)보다 50달러 높아졌다.
이 외신들은 이와함께 갤럭시노트10 내장메모리 기본 용량도 전작 갤럭시노트9의 2배인 256GB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최근 미연방통신위원회(FCC)를 통해 유출된 갤럭시노트10 공식 렌더링 이미지에 빅스비 버튼과 헤드폰 잭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사진 아래)이다.
갤럭시노트9 사전 개통은 출시되기 전인 같은 달 20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작 갤럭시노트9과 비슷한 시점이다. 갤럭시노트9은 지난해 8월 24일부터 50여개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삼성전자 측은 국내에 갤럭시노트10 5G버전만 출시할 것인지에 대해 “제품 공식 발표전까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