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다음달 말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 특별 통신 품질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SKT는 이 같은 주요 피서지역에는 이미 ▲기지국 사전 용량 증설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완료했다.
SKT는 주요 40여개 해수욕장, 워터파크, 리조트 등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안리, 일산, 영일대, 경포, 속초, 대천, 망상 해수욕장 등과 캐리비안베이, 장유 롯데 워터파크, 홍천 오션월드 등에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아울러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국내 휴가지 중 한 곳인 제주도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5G 커버리지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SKT는 밝혔다. 이달 27일부터는 제주도 주요 해수욕장인 협재, 함덕, 중문,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5G 서비스가 가능하다.
SKT는 지난 18일 공개한 5G 클러스터 전략의 일환으로 이 같은 주요 여름 휴가철을 ‘썸머’ 클러스터로 선정했다. 해당 클러스터 내에서는 SKT 고객만 누릴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SKT는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국제 로밍 서비스, T맵(T Map), 누구(NUGU) 등의 서버 용량 증설과 최적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마철 집중호우와 ‘다나스’ 등 태풍에 대비해 6300여곳 현장의 시설물 안전 점검과 필요 조치도 마쳤다. SKT는 재난 상황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관리시스템'을 운영,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