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IT전략사업 '인텔리전트 팩토리·클라우드·AI· 솔루션' 매출 27% ↑
IT서비스 사업 영업익이 분기중 전체 영업익의 95% 2456억원 기염
"기술 기반 사업확대…투자 동반한 인오가닉 성장 지속 추진하겠다"
삼성SDS가 올해 2분기 중 4대 IT전략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은 두자릿수, 영업이익은 두자릿수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이며 호조를 기록했다. IT부문의 영업익(2456억원)이 분기중 영업익(2587억원)의 95%를 차지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IT서비스 사업 영업익이 분기중 전체 영업익의 95% 2456억원 기염
"기술 기반 사업확대…투자 동반한 인오가닉 성장 지속 추진하겠다"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24일 2분기 잠정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2조 7761억 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2587억 원, 당기순이익은 3.6% 증가한 19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에서는 IT서비스 사업 매출이 10.8% 증가한 1조 5690억원, 영업이익이 8.2% 증가한 2456억 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4대 IT전략사업과 ITO(IT 아웃소싱), 보안 등 기반 사업이 견고하게 성장함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할 수 있었다고 삼성SDS는 밝혔다. 이 중에서도 삼성SDS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분석(AI·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전략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 역시 업종별 고객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1조 207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1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급증했다.
삼성SDS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과 고객 경영환경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신기술 기반의 사업확대와 투자를 동반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