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더데일리스타닷넷 등 방글라데시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LG유플러스가 텔레토크에 10억 달러의 자금대출을 허가키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억 달러의 대출을 제안했다.
LG유플러스는 또한 텔레토크의 4G 등 코어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2400만 명의 고객을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2023년까지 5G를 상업적으로 판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전기통신규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방글라데시 전체로 1618만 모바일 접속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중 텔레토크는 2.37%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는 “텔레토크는 3G 서비스가 시작됐을 때는 선발의 이점을 갖고 있었지만 4G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면서 “5G가 개시되면 선발의 우위성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