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솔트룩스 본사에서 가진 기술 협력을 통해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전 사업 분야에서 인공지능형 RPA를 제공함으로써 업무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지금까지 백 오피스(Back-office) 자동화 정도로 정형화 돼 있는 단순 업무를 수행하는 RPA 기술에 정형화하기 어려운 프런트 오피스(Front-office) 업무까지 자동화하게 된다.
이번 협력으로 솔트룩스는 자사의 ▲자연어처리 ▲텍스트 마이닝 ▲텍스트 분석 ▲기계학습 기술과 시메이션의 ▲RPA ▲자동화 ▲이미지 인식 ▲오브젝트 인식 기술을 합해 인공지능형 RPA를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두 회사는 기술 개발 협력 외에도 일본 등 동남아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용준 시메이션 대표는 “솔트룩스와의 협업을 통하여 진정한 인공지능형 RPA를 실현해 이 이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기존 RPA 기술은 백 오피스(Back-office) 자동화 정도로 정형화 되어있는 단순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그치고 있지만 AI 기술이 접목된다면 정형화하기 어려운 프런트 오피스(Front-office) 업무로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며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전 사업 분야에서 인공지능형 RPA가 노동력 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