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근 회장은 1919년 9월 9일 충남 당진시 고대면 성산리 작동마을에서 태어났다. 이후 1941년 '우리 국민들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키고 싶다'는 신념으로 종근당을 설립했다.
이종근 회장은 1972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2003년 항암신약 '캄토벨'와 2013년 당뇨병신약 '듀비에'가 탄생했다.
기념식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을 비롯해 종근당과 가족사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추도예배, 회고 영상 상영, 축하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고 영상에는 종근당 전직 임직원과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등 10명이 이종근 회장 일화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장한 회장은 "이종근 회장은 도전과 열정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고 불우한 이웃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던 참 제약인이었다. 기념식에 담긴 이종근 회장의 철학과 경영이념, 업적 등을 찾아서 공감하고 그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