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처음 개최된 우리동네 스페셜 운동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 축제다. 건전한 경쟁활동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성취감과 자존감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밀알학교를 비롯한 서울시 소재 발달장애인 시설 19개 기관에서 약 700명이 참여했다.
사랑봉사단은 이 자리를 자원봉사자로 함께했다. 장소 안내, 참가자 인솔 등을 도왔으며 에어로빅 볼링, 신발 던지기, 무빙 바스켓과 같은 운동회 종목과 포토존 등 이벤트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역할을 맡았다.
사랑봉사단 소속 동국제약 관계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각기 다른 기관에서 참석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행사 참가자들과 같이 뛰고 응원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