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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10 이어 갤S11도 내년 2월 18일 미국서…예상 사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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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10 이어 갤S11도 내년 2월 18일 미국서…예상 사양은?

총 4개 모델…1억800만화소 카메라·45W 충전기 탑재 예상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주력스마트폰 갤럭시 S11을 내년 2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폰아레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주력스마트폰 갤럭시 S11을 내년 2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폰아레나
삼성전자가 내년도 상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11 발표회(언팩)를 내년 2월 1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11에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처음 탑재되고 애플 아이폰11에 들어가는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로 묶어 자세히 보여주는 ‘딥퓨전’ 같은 기능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업계와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11 발표일은 내년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0) 행사 첫 발표일인 2월 23일보다 5일 앞선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중 전세계의 IT매체로부터 자사의 갤럭시S11시리즈에 관심을 집중토록 하는 전략을 사용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이전 갤럭시 S폰 발표일과 장소를 보면 갤럭시 S2/S5/S7/S9 시리즈가 모두 스페인 MWC 행사장에서 공개됐다. 그러나 올해 갤럭시 S10시리즈 발표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MWC행사 5일 전인 2월 20일 열렸다.

MWC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갤럭시S폰 시리즈 가운데 갤럭시 S3는 갤럭시 S2 발표 이후 15개월이나 걸린 지연된 개발 기간 때문에, 갤럭시 S8은 갤럭시 노트7 배터리 사고 같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 신중을 기하느라 한달 정도 발표가 지연됐다.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주력폰으로 준비중인 갤럭시S11 스마트폰 사양. 소문을 바탕으로 한 후면 렌더링. 사진=폰아레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주력폰으로 준비중인 갤럭시S11 스마트폰 사양. 소문을 바탕으로 한 후면 렌더링. 사진=폰아레나
삼성전자는 현재 4종의 갤럭시S11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3종( 갤럭시 S11, 갤럭시 S11 플러스, 갤럭시 S11e)은 5G 통신을 표준으로 지원하며, 네 번째 모델은 저렴한 보급형 갤럭시 S11e 변형 모델로서 4G LTE 전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모든 갤럭시 S11에는 5G,4G LTE 통신여부와 무관하게 북미에는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865, 이외지역에는 삼성전자의 미발표 스마트폰칩셋 엑시노스 9830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말기에는 기본적으로 8기가바이트(GB)램과 128GB 내장 메모리가 들어가며, 프리미엄폰에는 12GB램, 256GB 내장 메모리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단말기에는 슬림한 베젤, 작은 펀치 홀을 포함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 S11e에 3개, 갤럭시 S11과 갤럭시 S11플러스에는 4개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 S11 시리즈에는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5배줌 촬영을 할 수 있는 잠망경 렌즈 카메라가 들어간다. 여기에 무선충전, 역무선충전 기능, 45와트(W) 고속충전 기능,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로 묶어 더 자세한 사진을 만들어주는 아이폰11의 딥퓨전 같은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