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Multi V)'가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
LG전자는 6일 '멀티브이'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제품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멀티브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내외 온도와 습도까지 감지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또한 멀티브이는 실내외 온도, 제품 설치 상태 등에 맞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5% 낮추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 제품은 실내기, 실외기에 입력된 압력, 온도 등을 바탕으로 최적 냉매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냉매 컨트롤 기술을 활용해 냉매 사용 효율을 극대화했다.
멀티브이 자동 시운전 기능은 센서부터 전자팽창밸브(EEV: Electronic Expansion Valve)까지 제품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해 설치 불량을 예방한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높은 냉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췄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