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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종근당, 프랑스 제약사와 폐암치료제 라이선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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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종근당, 프랑스 제약사와 폐암치료제 라이선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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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프랑스 오에스이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 이하 OSE)와 폐암 치료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11일(현지 시간) 바이오스펙트럼아시아닷컴 등 해외제약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종근당은 OSE와 비소세포 폐암치료제 테도피®의 개발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선스 계약조건에는 단기 마일스톤지불 120만 유로 등 총 마일스톤지불 430만 유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거래는 전세계 종양 시장의 약 1%를 차지하는 한국 시장에서 테도피®의 개발과 라이선스에 적용된다.

테도피®는 현재 PD-1/PD-L1 체크 포인트로 이전 치료에서 실패한 후 HLA-A2 양성 환자에 진행된 비소세포 폐암(NSCLC)의 공개 라벨 3상시험(아탈란트 1)에서 평가되고 있다. NSCLC에서 진행중인 이 테도피® 3상 시험의 첫 단계 결과는 2020년 1분기말로 예상되며, 테도피®는 췌장암 환자의 2상 시험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OSE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시스 피롤스(Alexis Peyroles)씨는 "한국 제약업계 리더중 하나인 종근당과 같은 강력한 파트너에 테도피®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전세계 잠재고객에게 테도피® 사용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종근당의 김영주 대표이사는 "우리는 유망한 제품을 추가하여 저소득층 환자를 포트폴리오에 지원하고 OSE의 뛰어난 팀과 협력하여 테도피®를 한국 시장에 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