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아레나는 9일(현지시각) IT 제품정보 유출자 에반 블레스의 트위터를 인용, 갤럭시S11이 5개 모델로 출시되고 전반적으로 화면이 커진다고 보도했다.
배터리도 갤럭시S10시리즈보다 모두 900mAh씩 늘어난다. 제품별로 갤럭시S11e 4000mAh, 갤럭시S11 4300mAh, 갤럭시S11플러스 5000mAh 등이다.
에반 블레스가 올린 정보에 의하면 삼성은 갤럭시S10e에 사용된 5.8 인치 인피니티-O(Infinity-O) 디스플레이를 6.2 인치 또는 6.4 인치 모델로 대체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갤럭시S10e가 평평한 ‘플랫형’이었던 것과 달리 갤럭시S11e은 디스플레이가 모서리가 휘어진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다.
이 단말기 메일 카메라는 5배 줌 기능에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는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스페이스 줌'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갤럭시S11시리즈는 내년 2월말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에 앞서 2월 18일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자체 언팩 행사를 통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