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고객들이 선호하는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2번째 시행되는 골드번호 추첨 응모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다음달 10일에 발표한다.
공개되는 번호는 AAAA형(1111, 2222 등), ABCD형(1234, 5678 등), 특정의미(1004, 4989, 2580 등) 외 155개 유형의 총 5000여 개다. 올해부터 개인이 최대 3개 번호까지 동시에 응모할 수 있어 당첨 확률이 높아졌다.
KT 골드번호 응모는 KT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통해 가능하며 가까운 대리점이나 플라자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KT 가입자는 물론 타 통신사와 KT 엠모바일, CJ헬로와 같은 알뜰폰(MVNO) 가입 고객도 번호변경(MNP)으로 당첨번호 가입이 가능하다.
당첨결과는 다음달 10일에 고객에게 직접 문자로 안내하며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자는 다음달 30일까지 가까운 대리점 또는 플라자에 방문해 신규개통이나 번호변경을 통해 당첨된 골드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상무)는 "이 골드번호 추첨은 KT 5G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골드번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