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소프트뱅크와 50 대 50의 비율로 라인 의결권을 보유하고 라인을 합작회사로 만들기 위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사이에 라인 지분을 조정하며, 이후 라인은 소프트뱅크의 연결자회사가 된다고 밝혔다. 라인운영회사에 라인 전체 사업을 승계시키는 흡수 분할을 진행한 후 Z홀딩스를 모회사로, 라인운영회사를 자회사로 각각 배치한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다음달 중 이 기본합의서에서 정한 사항을 구체화한 내용으로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건 거래 구조에 따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며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경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경영통합이 핀테크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술을 통한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