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자회사인 구글은 사용자가 크롬 웹 브라우저에서 '어새신즈 크리드 오뎃세이'와 'NBA 2K20'을 포함한 게임을 스트리밍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스타디어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구글의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필 해리슨은 "우리는 2020년 이후 출시될 450개 이상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장비 제조업체 시에나의 최고 기술책임자 스티브 알렉산더는 "클라우드 게임의 성공은 기본 네트워크와 최대 수요 기간 동안 지원할 수 있는 제어 대기 시간 트래픽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플랫폼 내 대부분의 게임이 이미 콘솔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제공되는 콘텐츠에서 스타디아의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
스타디아는 내년에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x클라우드와 공개 베타 버전인 N비디아의 지포스 나우와 경쟁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니는 콘솔 타이틀에 800개가 넘는 게임이 포함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를 한 달에 9.99달러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영국,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14개국에서 제공된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