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양측이 지난 4월 체결한 농업인 복지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가 원래 운영 중인 농업인행복콜센터 지원을 확대하고, 농촌지역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에는 ▲농업인행복콜센터 ▲119 ▲112 단축버튼이 탑재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부터 전화기 1만대를 무상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도 1만대, 올해도 1만대를 제공해 총 3만 대의 전용 전화기를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보급했다. LG유플러스는 "전화기 제공을 통해 농촌 어르신 고충 해결과 정보 획득 등에 기여해 고령 농업인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일 LG유플러스 전무는 “농촌을 더 살기 편한 곳으로 만들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와 공기청정기를 지원키로 했다”며 “앞으로 5G, 스마트홈 등 고유한 통신 역량을 기반으로 활기 넘치는 농촌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