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 개인의 월급에서 1000원씩 매달 공제해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는 소액모금 캠페인이다.
11월 기준 U+천원의 사랑 참여 임직원은 3400명으로 전체 임직원 중 32%에 달한다. 전 월 모금액은 534만8000원이며, 누적 기금은 약 1억5100만원이다.
캠페인에 참여 중인 LG유플러스 이하은 글로벌영업팀 선임은 “사내 포털에서 클릭 한번으로 쉽게 신청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또 기금이 어느 가정에 어떻게 지원됐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소확행‘이라 생각한다”며 “내 옆에 일하는 동료들이 선한 마음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말했다.
박지영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장은 “각 개인이 10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1000원으로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임직원들의 티끌을 모아 만들어진 태산 같은 기금으로 장애가 있지만 꿈을 가진 아동과 청소년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해 세상에 희망과 온기를 더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조직문화 핵심활동에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포함,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팀 혹은 담당 단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일일봉사 ‘1팀/1담당 1나눔’ ▲목소리 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책 읽기 봉사 ‘U+보네이션(Vonation)’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두드림 U+ 요술통장’ 등 다양한 사내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