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5일 "지난해 U+tv를 이용 중인 750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 이유를 물어본 결과 ‘아이들나라’로 응답한 가구는 47%(353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서는 전체 IPTV 키즈 서비스 중 '아이들 나라'는 온라인상 언급량 56%, 내용 호감도 46.9%로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중 5~7세 자녀를 둔 부모 고객들은 아이들 나라의 장점으로 ▲광고, 유해 콘텐츠 등 유튜브 시청에 대한 우려를 유튜브 키즈로 해소 ▲타사 대비 다양한 무료 콘텐츠 ▲대형 출판사 전집 위주가 아닌 베스트셀러를 구연동화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리딩 방식 ▲누리 과정의 연령대·과정·월별 체계적 구성 등을 아이들나라의 장점으로 꼽았다.
아이들나라는 학계와 교육계에서도 4차 산업혁명시대 미디어 교육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가 주관하는 정기 학술대회와 학회지에서는 아이들나라를 주요 연구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또 LG유플러스의 지난해 IPTV 가입자,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U+tv는 아이들 나라의 인기에 힘입어 가입자 435만 명과 757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의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케이블TV에도 아이들나라를 적용한다. 이에 LG헬로비전 고객들도 특화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고 만족하는 키즈 서비스 1위로 지속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