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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멤버십 포인트 등급 제한 없애…제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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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멤버십 포인트 등급 제한 없애…제도 개편

멤버십 제도·등급 상관없이 모든 가입자 대상 포인트 무제한
신 멤버십 등급 VVIP·VIP·다이아몬드·골드·일반 등 5개 운영
‘나만의 콕’, 라이프콕·영화콕 2종으로 간편화…제휴처 확대

LG유플러스 모델이 올해 들어 새로워진 U+멤버십 제도 개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 모델이 올해 들어 새로워진 U+멤버십 제도 개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올해 1월부터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고 모든 등급 고객들에게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9일 등급별로 차등 지급해오던 멤버십 포인트를 구·신 멤버십 제도와 등급 상관없이 모든 가입자 대상으로 무제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VIP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한 '나만의 콕' 서비스의 편의성과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도 개편으로 고객들이 포인트 상관 없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신멤버십 등급과 기준. 자료=LG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 신멤버십 등급과 기준. 자료=LG유플러스

아울러 신멤버십 등급이 재편됐다. 기존 ▲VIP+ ▲다이아몬드+ ▲골드+ ▲일반+ 등 총 4개였던 등급은 올해부터 ▲VVIP+가 추가돼 총 5개 등급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LG유플러스가 마련한 신 멤버십 제도 등급 선정 기준이었던 '모바일 서비스, 인터넷, 인터넷 전화, IPTV, 홈IoT 등 5대 상품에 대한 연간 사용 금액 기준'은 그대로 가져간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등급 신설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VVIP+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나 멤버십 전용 앱 서비스인 U+멤버스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GS칼텍스 5000원 상당 주유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 멤버십 VIP+ 및 VVIP+, 구 멤버십 VIP, VVIP 등급 고객 대상으로 선보인 ‘나만의 콕’ 서비스도 변경됐다. ‘나만의 콕’은 멤버십 기본 혜택 외에 제공되는 추가 서비스며, ‘콕’별 통합 월 1회, 연간 12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푸드콕 ▲쇼핑콕 ▲교통&레저콕 ▲데이터선물콕 등 4종이 ‘라이프콕’으로 통합된다. 이에 현재는 ▲라이프콕 ▲영화콕 등 2종으로 간편화됐다.

지난해까지는 한 가지 카테고리만 선정한 후 해당 카테고리 내 주어지는 혜택을 선택해야 했다. 이제는 ‘라이프콕’ 하나로 기존 4개 카테고리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제휴처 혜택으로 서울스카이 30% 할인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40% 할인이 추가됐으며, 기존 제휴사인 할리스커피와 폴 바셋, LG생활건강샵, LG전자샵 등의 혜택은 강화됐다.

또 상, 하반기 1회씩 연간 총 2회 영화콕과 라이프콕 간 변경도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상반기에 블록버스터 영화가 대거 개봉하면 라이프콕 혜택을 이용하고 있던 고객일지라도 ‘영화콕’으로 사용처를 변경해 혜택을 이용하면 된다. 이어 하반기에 다시 ‘라이프콕’ 혜택으로 재변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멤버십 등급과 혜택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U+멤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올해부터 전 등급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 포인트 무제한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은 다양한 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 확대로 멤버십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