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스는 12일(현지시각) 갤럭시S20 플러스의 앞·뒷면이 촬영된 실물사진을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전면 베젤의 크기는 매우 작아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펀치홀 카메라 구멍은 갤럭시노트10보다 더 중앙에 위치하고 크기도 작아졌다. 측면은 커브드 엣지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이전보다 화면이 덜 휘어진 모습이다.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과 마찬가지로 갤럭시S20 플러스에도 화면 보호기가 사전 설치됐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갤럭시S20,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 3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며 크기는 각각 6.2인치, 6.7인치, 6.9인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갤럭시S20 시리즈에는 최고 1억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120Hz 디스플레이가 지원된다. 갤럭시S20 플러스에는 4800만 화소의 망원 렌즈가 적용되며 갤럭시 S20 울트라에는 5배 광학줌과 최대 100배의 디지털 줌 기능을 갖춘 이른바 '스페이스 줌' 렌즈가 탑재된다. 또한 갤럭시S20 시리즈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칩셋, 또는 삼성의 엑시노스 990칩셋으로 구동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 블룸'으로 알려진 차기 폴더블폰(가칭 갤럭시폴드2)을 공개할 예정이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