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4일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동화, 자연관찰, 과학 등의 콘텐츠를 3D AR로 생동감있게 즐길 수 있는 교육 애플리케이션 ‘U+아이들생생도서관’출시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
또 아이가 책을 읽다 모르는 영단어가 나와도 앱 내에서 제공하는 사전기능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그림책으로는 자녀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자연관찰, 과학도서를 3D 입체북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 어린이 영어학습에 최적화됐다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 전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가 영어와 친해지는 방법이 고민이다',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다', '도서 구입비용이 부담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이에 책읽기를 즐기지 않는 자녀라도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교육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앱 내 3D AR 콘텐츠를 매달 10~15권씩 지속 확충해 연내 280편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비스의 월 이용료는 5500원(부가세 포함)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LTE, 5G 스마트폰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오는 5월부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가입은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과 고객센터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상무)은 "홈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함께 모바일에서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으로 자녀들에게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영어 콘텐츠를 시작으로 국내 유명 출판사 도서들도 제공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